요즘 만사가 귀찮고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과,
병특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최근에 머릿속에 꽉 찬 문제였는데,
각각의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서 각각 얻은 깨달음은,
둘 다 내가 뭘 원하는 건지 모른다는 것에서 온 것이라는 거다.
대충 안정적이기만 하면 신념도 꿈도 없어도,
대충 연애하고 대충 결혼하고 대충 남 따라 살며 대충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,
안정/불안은 둘째 치고 우선 인간이 잡것과 잡념에 휘둘린다.
쉼없는 권태와 짜증과 편집증.
다시 長考다.
시작할라 치면, 바빠서 미뤄두고, 시작할라 치면, 나도 모르게 잊혀지던 것.
앞으로 2주일 간 휴가인 양 발 뻗고 곰곰히 생각해 보자.
- Date
- 2009/07/25 09:45
- Category
- contempla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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